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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7 다시가자 정생리!!
다시가자 정생리!!
사진과 글 2008/06/27 22:34
우선 GPS경로 올리고!!
이번주 정모코스였던 정생리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밤에 달렸던 코스여서 그런지, 낮에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한적한 길 달리는 기분, 놓칠 수 없죠. ^^
게다가 업힐때 정신없이 오르기만 하고, 끌고, 평지나 다운힐에서 잘 달리지도 못했구요. ^^
뭐, 그래봤자 제가 얼마나 달리겠습니까마는....^^
어쨌든!!
한낮에 가려다가 어기적거리다 보니 오후 늦게 출발했네요. ^^
큰길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잠시 멈췄습니다.
담배 한대 태우고, 물도 좀 마시고...^^
저~ 멀리 보이는 산을 돌아 가는건가요?
비상용(?)라이트, 속도계, 바닥이 평평한 운동화, 핸드폰, 저 스피커가방 안에는 담배, PMP, 카메라, GPS
날벌레크리 대책겸 뽀대를 담당하는 고글, 왼손에 버프 묶어두었습니다.
우선 뒤에 가방이 없으니 편하네요. ^^
.. 그래도 여전히 뭐가 많네요...끄응.... 줄여야지... 흠...
안장에 조그만 가방 하나 달아야겠어요. 돌돌님 자전거 보니까 예쁘게 달아 두셨던데..^^
우선 인증샷 올립니다. 면도를 안해서 그지같이 보이지만, 어두울때 보면 그럭저럭 때리진 않을 인상입니다.
...???
BYGONE~
다리 위에서 출발은 여섯시 십분 입니다.
속력을 높이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정보확인이라 생각하고...^^
이제 업힐 시작입니다.
후회가 아주 그냥 쓰나미처럼 몰려옵니다.
아흐...^^
끌바는 하지 않고, 쉬는 방향으로 갔습니다.
정말 미칠듯이 힘들때 2~3분씩 쉬었습니다. 한 3번 쉬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덧 정상이 보이네요.
땀이 비오듯 흐르고, 옷은 젖어갑니다.
그냥 면티 입고 갔더니, 아주 그냥 쫙쫙 달라붙네요!! ^^
왠지 어제랑은 좀 다른 느낌이네요.
힘든 느낌은 없고, 그냥 에구구... 정도?
어제는 왜 그리 미칠듯이 힘들었던건지...(--)...
도착시간입니다.
쩝... (--)... 그냥 신경 꺼야겠습니다. ^^
근데, 왠지 으허엉~ 하는 느낌이 (T T)
연기력이 아주 뛰어나지 않습니까?
... 눈가에 보톡스 주사만 맞으면 바로 데뷔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응?....
이제 다운힐 이네요.
그래도 전 마구 내려갈 실력과 용기는 없는 관계로, 브레끼 살살 잡으며 내려갑니다.
확실히 밤이랑은 다르네요. 어제처럼 무섭진 않습니다.
저렴하면서 편하게 탈 수 있고 제 생활패턴에 맞는 자전거...
하하... 아주 그냥 막 타요 ^^
심심하면 뛰어야죠...^^
요거 찍으려고 타이머 맞춰놓고 한 6장 찍었네요. ^^
요샌 똑딱이도 셔터랙이 거의 없더만... 제껀 연식이 좀 있다보니 타이밍 맞추기 어렵드라구요.
쩝.... 뜀뛰기운동용카메라?
뛰는데 배가 자꾸 나와서 옷을 바지에 넣고 찍었다능...(--)...
이제 그만 놀고 내려갑니다 ^^
응? 여기가 보문산 마라톤 코스군요. 거리부분은 지워진건지.. 모르겠지만...
낮에 오니 보이는게 많습니다. ^^
길이 정말 한적하고좋네요.
대청호길은 옆에 호수가 있어 좋은데, 여긴 또 다른 맛이 있네요. ^^
스피커에선 여행스케치 노래가 오예~
28~30씩 밟으면서 갑니다. ^^ 평지 나이스~
어흥... 또 오르막 입니다.
죠낸 달리다 보면 어느새 올라와 있습니다.
무한페달질 만세입니다. 키힝....
잠시 쉬다 옆을 보니 유재석씨가 계시네요.
반가워서 사진 한장 부탁드렸습니다.
나름 유명인이라, 플래쉬도 팡팡 터뜨려 드렸네요. ^^
요즘 슈퍼히어로물이 많아지는 추세 같은데,
저도 한자리 하면 좋겠습니다. 잎사귀맨 어떻습니까...?
잎사귀맨잎사귀맨잎사귀맨잎사귀맨잎사귀맨잎사귀맨잎사귀맨잎사기맨잎사기맨잎사기맨잎사기맨잎사기맨잎사기맨잎사기맨잎사기맨잎사기맨잎사기맨입사기맨입사기맨입사기맨입사기맨입사기맨입사기맨입사기맨
... 응?
(알아채셨나요?) ^^
안전속도가 30이군요. 방지턱 때문에 그런건가...
다운힐 속도가 40~ 나오니 무섭습니다. 전 간이 작은가봐요.
길가에 옥수수가 심겨 있네요.
옥수수는 아무데서나 잘 자라죠. ^^
빨리 오르기도 하고...^^
언덕길을 오르니, 이런 멋진 소나무가 있네요.
여느 보호수와 마찬가지로 멋대가리 없는 철판에 뭐라뭐라 씌어있는걸 봤습니다만,
어떻게 대충 찍고 잠시 바라보다 내려갑니다.
산촌마을. 정말 아늑합니다. 평온하구요.
이런곳에서 소일거리 하며 유유자적하게 살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책도 읽고, 밭도 일구고, 술도 담그고, 사랑도 하고.
보골용... 어쩌구 인데 기억이 안나네요.
날파리 크리 때문에 고글을 썼네요. 저렴해서 샀는데, 일단 날파리 막아주니 좋습니다. ^^
다만 버프 착용하면 뿌~옇게....(--)....
머리에서 땀이 흐르니 좀 걸리적거리드라구요.
강아지풀은 ?? ^^
원래 강아지풀이 이맘때 있는건가요?
요즘에 풀 가까이 지내본 적이 없어서 긴가민가 하네요. ^^
일몰이 얼핏 보이네요.
구슬같은 몸을 가지신 옥바디님 벙개 폭파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저~ 멀리 해가 떨어지고, 소가 풀 뜯고 있어서 잠시 멈춰서 구경하다가 다시 달려갑니다. ^^
소랑 눈이 마주쳤는데, 멀뚱멀뚱 쳐다보길래 저도 같이 멀뚱멀뚱 쳐다봤다능....^^
아이고 예뻐라.
공주 다녀올때 봤던 그 꽃들이네요.
아주 노~란색이 예뻐요. ^^
요렇게 호젓한 길도 있네요.
다만 날벌레크리... 아이구야....
드디어 도착입니다.
어제 여기까지가 정모코스였죠? 제일 후미에 올라와서 제대로 인사도 못했었는데. ^^
도착시간은 7시30분 이네요.
쩝... (--)...
마음을 비워야지... 속력에 마음을 뺏기면...뺏기면....
오다가 상근이 비슷한 놈을 만났네요.
다만 상근이보다 호감도가 급다운 이라는거...(--)...
쭉쭉 달려서 문화동 지나 테미고개 지나 효동에 도착했습니다.
동산고 지나가는데 그분(?)이 오셔서 미친듯이 달려왔네요.
아파트단지 앞에서 실실 쪼개며 도착 기념샷 찍습니다.
도착시간은 8시14분.
흐음...
총 30.40키로미터 주행
1시간 46분 달렸구요(??)
... 중간중간에 너무 놀았나... 집에서 나온게 몇신데...(--)...
속도계누적주행거리 207키로미터 입니다.
아이고.. 언제 1000키로미터 찍냐...에구에구...
집에 도착해서 물마시고 샤워하고 사진정리해서 올리다가 밥먹고...
뭐 이랬네요. ^^
끝!!!

WG20080627091143.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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